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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3층 엘리베이터
레벨 M 관리자
조회수 : 3233

 

이 이야기는 제가 미국 유학시절때 저의 대만인 친구가 겪은 실화이다.

 

그 대만 친구가 중학생이던 시절, 반친구들과 수학여행을 떠났다.

 

 수학여행에서 이것저것 구경하고 숙소인 호텔에서 짐을 풀고 저녁을 먹은뒤 취짐전까지 자유시간이 주어졌다.

 

모두들 신이나서 한꺼번에 다같이 밖으로 나가놀았다.

 

그렇게 놀다가 날이 슬슬 어두워졌고 제 대만친구와 친구일행들은 이제 다시 숙소인 호텔로 돌아가려고 했다.

 

그때 호텔 바로옆에 작은 술집이 있었고, 한친구가 어차피 바로옆이 숙소니까 아직 시간 조금 남았으니 술한잔만 하고 가자고 했다.

 

하지만 제 친구는 너무 피곤했기 때문에 자기는 됐다고 하며 혼자서 호텔로 돌아왔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자신의 방인 5층으로 올라가고 있는데,

 

갑자기 '땡~' 하고 3층에서 엘레베이터가 멈췄다.

 

누가 타나 싶었지만 문이 열렸는데 아무도 타지 않았고 엘레베이터 안에서 본 3층의 복도는 정말 한치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매우 깜깜했다.

 

엘레베이터를 잡은 채로 다리 한쪽과 몸을 반만 나오게 한채로 둘러봤는데.. 정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어두워서 그런지 아무것도 없는거 같았다.

 

친구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5층으로 올라가서 방에 들어가 휴식을 취했다.

 

그때 핸드폰이 울렸고.. 술집에 갔던 친구한명이 지금 분위기가 너무 좋고 재미있으니 와서 같이 놀자고 연락이 왔다.

 

친구는 귀찮았지만 그래도 수학여행까지 왔으니 애들과 놀자라는 생각에 다시 엘레베이터를 타고 1층 로비로 내려갔다.

 

이번에는 3층에서 멈추지않고 안전하게 바로 내려왔다.

 

그래도 이상하다는 생각에 로비에 와서 직원에게 물어봤다.

 

그러자 직원이 하는 말은

 

 

 

 

 

 

 

 

 

 

 

 

 

"고객님 무슨 말씀이세요?? 저희 호텔은 3층은 엘레베이터를 운영하고 있지 않습니다."

 

 

3층은 아무것도 없는 층이라서 버튼 조차 없었다.

 

놀란 친구는 장난치지 말라면서 직원과 함께 엘레베이터로 가봤다.

 

그런데 정말 아까 친구가 탔을때만 해도 있던 3층 버튼이 그 사이에 감쪽같이 사라졌다.

 

 

만약 친구가 3층에서 내렸다면 어떻게 됐을까?

 

그 후로 친구는 지금까지도 혼자서 엘레베이터를 타지 않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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