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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전용 표지판의 비밀
레벨 M 관리자
조회수 : 1512
https://goo.gl/a7FZH7 주소복사

 

일본인이 보통 무심코 보게 되는 손을 잡고 있는 부녀가 그려진 보생자 전용 표지판이다.

 

 

특별히 이상한 점이 없는 이 표지판에는 사실 무서운 비밀이 숨겨져 있다.

 

사실 이 표지판의 디자인이 기초가 되는 사진이 있다.

 

 

 

지금부터 수십년 전의 일이다.

 

 

어떤 카메라맨이 카메라를 들고 근처 공원에서 산책하고 있었다.

 

그 공원에서 그는 사이가 정말 좋아 보이는 부녀를 만나게 된다.

 

부드럽고 상냥하게 웃고 있는 아버지와 매우 귀여운 여자아이였다.

 

두사람은 손을 잡고 무슨 일인지 소곤소곤 이야기 하며 공원을 걷고 있었다.

 

이 부녀의 다정해 보이는 모습이 마은에 든 카메라맨은 부녀의 모습을 카메라로 찍었다.

 

그러자 사진을 찍힌 사실을 알아차린 아버지는 왠지 흠칫하는 표정과 함께 갑자기 카메라맨을 보며 다가왔다.

 

아버지의 뜻하지 않은 태도에 당황한 카메라맨은 말했다.

 

"자연스런 표정을 찍고 싶었기 때문에 무단으로 촬영해서 미안합니다."

 

아버지에게 사죄하고 사진이 나오면 보내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아버지의 표정은 아까처럼 부드럽게 바뀌며 말했다.

 

"사진은 일부러 보내주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아버지는 딸의 손을 이끌고 걸어갔다.

 

 

그런데 그 무렵 정부는 새로운 보행자 전용 도로의 표식을 제정하려고 디자인 공모를 했다.

 

그 사실을 안 카메라맨은 공원에서 촬영한 부녀의 사진을 디자인 원안으로 해서 응모를 했다.

 

그런데 이 디자인이 채택되어 도안화 되고 현재의 보행자 전용표식으로 그려져 부녀의 그림이 된 것이다.

 

 

그로부터 수개월 후, 그 카메라맨은 집에서 신문을 읽다가 소스라치게 놀랐다.

 

무심코 사회면을 펼친 그는 거기서 예전 공원에서 만남 아버지의 얼굴 사진을 보게 되었다.

 

그 기사의 제목에는 "여아 유괴 살해범 체포" 라고 쓰여 있었고, 그 밑에는 조그맣게 피해자인 여자 아이의 사진이 실려 있었다.

 

그 여자 아이는 그태 공원에서 만난 그 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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